V-리그 1라운드 남녀 MVP, 파다르-박정아 선정

입력 2016-11-09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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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우리카드 파다르와 IBK기업은행 박정아가 ‘1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남자부 파다르는 1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0표
를 얻어 삼성화재의 타이스를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파다르
10표, 타이스 9표, 김학민 4표, 전광인 4표, 한선수 2표, 최홍석 1표 / 총30표)

파다르는 외국인선수 중 가장 작은 신장이지만, 가장 어린나이로 젊은 패기와 넘치는 체력
을 바탕으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개막전을 비롯하여 전 경기를 소화, 지난 시
즌 최하위였던 팀을 2위로 이끌었다. 득점 3위(154점), 서브 1위(세트당평균 0.71개)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 박정아가 19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 (박정아 19표, 이
재영 3표, 알레나 3표, 리쉘 3표, 김사니 1표, 조송화 1표 / 총30표)

지난 2016 코보컵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며 이번 시즌에 활약을 예고했던 박정아는, 개인기록부문 공격종합 3위(성공률 41.62%)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라운드 IBK기업은행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1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 11월 9일(수) 대전 충무체육관(삼성화재 VS 우리
카드), 여자부 11일(금)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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