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우리가 나이가 많아 경험에서 오는 매력있을 것”

입력 2016-11-09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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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티아라,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가 '변신'의 이유로 나이를 들었다.

티아라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12 번째 미니앨범 'REMEMBER(리멤버)'의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TIAMO(띠아모)’는 그동안 티아라의 음악 스타일과 노선이 다른 미디움 팝 장르로, 수수하고 담백하지만 멜로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에 대해 지연은 "우리가 그동안 한 음악을 보면 콘셉트적인 부분과 안무가 강조된, 많은 걸그룹이 안 하는 걸 했었다. 이번 스타일이 많은 걸그룹분들이 했던 거지만 티아라가 하면 달라보일 수 있을 거 같아서, 자연스러우 모습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정은 "그동안 우리가 컨셉추얼하고 뽕끼도 살짝 있는 그런 스타일이었데, 담백하게 나온 앨범이다. 대중분들에게 변신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효민은 "또 우리가 나이가 다른 걸그룹 보다 조금 더 많다"라고 연륜을 언급했고, 소연도 "이번에는 경험에서 나오는 그런 모습이 (다른 걸그룹보다)조금 더 있지않을까 싶다"라고 웃었다.

'REMEMBER'는 티아라가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TIAMO(띠아모)’를 비롯해 ‘이별 영화’, ‘오늘까지만 아파할 거야’와 타이틀곡 ‘TIAMO’의 중국어 버전, Inst까지 총 5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TIAMO(띠아모)’는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REMEMBER'는 9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에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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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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