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 ⓒGettyimages이매진스
우루과이가 에콰도르를 잡으며 지역예선 1위 브라질의 뒤를 바짝 쫓았다.
우루과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11차전서 에콰도르에 2-1 승리를 따냈다.
이날 우루과이는 주포 에딘슨 카바니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채 경기에 임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12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선취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에콰도르도 전반 종료 직전 공격수 카이세도의 만회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에콰도르의 기쁨도 잠시, 동점이 된 지 1분 만에 우루과의는 롤란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서는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우루과이는 승점 3점을 올리며 지역예선 1위에 오르는듯 했으나 같은 날 경기를 치른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격파하는 바람에 2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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