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출신’ 벤제마, “베식타스 좋다” 터키 매니지먼트와 계약

입력 2016-11-14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림 벤제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카림 벤제마(29, 레알 마드리드)가 터키 리그에 추파를 던졌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벤제마는 "터키 구단 베식타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벤제마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돼 휴가 차 가족들과 함께 터키를 방문한 상태다. 매체에 따르면 벤제마는 이스탄불에 본사를 둔 매니지먼트(가수, 축구선수 등 소속) 회사와 계약 후 회식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벤제마는 "터키 여행에 또 오고 싶다. 터키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우호적이다"면서 "터키 선수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터키 팀이 있냐는 질문에 벤제마는 "베식타스'를 꼽았다. 알제리 이민자 부모를 가진 벤제마는 무슬림으로 알려져있다. 이처럼 같은 이슬람 국가 터키에 벤제마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