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이후 8년만에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에서 “그동안 악역과 비슷한 악역을 꽤 해왔다”고 밝혔다.
‘마스터’에서 사기꾼의 ‘끝판왕’ 진회장을 연기한 이병헌. 그는 “이렇게 뼛속까지 밑도 끝도 없이 나쁜 역할은 ‘놈놈놈’이후로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한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12월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