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10명, 도핑 양성 반응… 실격 처리

입력 2016-11-1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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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 베르브루겐 명예위원(좌)과 길버트 펠리 국제올림픽위원회 수석국장(우).ⓒ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10명이 도핑 양성 반응으로 실격 처분을 당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도핑 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메달리스트 10명을 포함해 총 16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20㎏급 카산 바로에프(러시아)를 비롯해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은메달리스트 비탈리 라히모프(아제르바이잔), 역도 여자 63㎏급 이리나 네크라소바(카자흐스탄)의 은메달 획득이 취소된 것. 금메달리스트는 없었다.

동메달이 박탈된 선수는 역도 남자 94㎏급 카지무라트 아카에프(러시아), 105㎏급 드미트리 라피코프(러시아), 여자 75㎏이상급 마리야 그라보베츠카야(카자흐스탄), 69㎏급 나탈랴 다비도바(우크라이나),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6㎏급 아세트 맘베토프(카자흐스탄),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데니스 유르첸코(우크라이나), 여자 세단뛰기 크리소피지 데베치(그리스) 등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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