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마틴 “동성연인과 최근 약혼…행복해” 공식발표
‘라틴팝의 황제’ 리키 마틴이 동성 연인과 약혼한 사실을 밝혔다.
피플닷컴에 따르면 리키 마틴은 최근 엘렌 드제네러스 쇼에 출연해 자신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리키 마틴은 “최근 제이완 요세프(동성 남자친구)와 약혼했다”며 “내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긴장되더라”며 “애써 긴장하는 모습을 감춘 채 무릎을 꿇고 벨벳 파우치에 담긴 반지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리키 마틴은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말 대신에 ‘나 할 말 있다. 내 남은 인생을 너와 함께 보내고 싶다’고 프러포즈를 했다. 그러자 제이완 요세프는 내 청혼에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다시 물어달라더라. 그래서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물었더니 좋다더라.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을 얻었기도 했던 리키 마틴은 2010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선언했다. 이후 2012년 금융업 종사사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결혼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2년 뒤인 2014년 그와 결별했다. 현재는 제이완 요세프와 1년 교제 끝에 약혼한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라틴팝의 황제’ 리키 마틴이 동성 연인과 약혼한 사실을 밝혔다.
피플닷컴에 따르면 리키 마틴은 최근 엘렌 드제네러스 쇼에 출연해 자신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리키 마틴은 “최근 제이완 요세프(동성 남자친구)와 약혼했다”며 “내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긴장되더라”며 “애써 긴장하는 모습을 감춘 채 무릎을 꿇고 벨벳 파우치에 담긴 반지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리키 마틴은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말 대신에 ‘나 할 말 있다. 내 남은 인생을 너와 함께 보내고 싶다’고 프러포즈를 했다. 그러자 제이완 요세프는 내 청혼에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다시 물어달라더라. 그래서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물었더니 좋다더라.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을 얻었기도 했던 리키 마틴은 2010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선언했다. 이후 2012년 금융업 종사사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결혼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2년 뒤인 2014년 그와 결별했다. 현재는 제이완 요세프와 1년 교제 끝에 약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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