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스터리지. ⓒGettyimages이매진스
다니엘 스터리지(27, 리버풀)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리버풀은 30득점이라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오랜 기간 부상으로 부진했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스터리지의 방출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스터리지에게 출전 기회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면서 "웨스트햄과 스토크시티가 팀내 자리를 잃은 스터리지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헀다.
스터리지는 올 시즌 4경기에서만 선발로 출격했다. 필리페 쿠티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로 구성된 강력한 스리톱의 벽은 스터리지에게 높기만 하다.
스터리지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공수 전환이 느리며 안정적이지 못한 키핑력을 지적받아 왔다. 과연 스터리지가 좁아진 팀내 입지를 떨쳐내고 새로운 곳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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