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전지현, 이민호 기억 삭제 시도...애달픈 입맞춤

입력 2016-11-23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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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이민호의 기억 속에서 자신을 지웠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3회에는 사모님 사기 사건을 수습하기 위한 준재(이민호)와 준재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의 여정을 시작한 심청(전지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심청은 바다에 빠진 준재를 구하면서 입맞춤을 시도했다. 이는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인어의 능력인 기억을 지우는 행위였다.

이후 준재는 심청과 함께 한 기억을 회상했지만 심청의 존재가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그는 결국 진주 하나와 옥팔찌 하나만을 팔에 찬 채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궁금증을 더했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작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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