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머나먼 네덜란드에서 전해온 절규

입력 2016-11-27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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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11월 26일 촛불집회에 머나먼 타국 네덜란드에서도 메시지를 전해왔다.

네덜란드의 흐로닝언 음악 대학 한인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집회에 힘을 보태왔다. 동아닷컴에 날아온 한 통의 메일 속에는 한인 학생들의 외침이 담겨 있었다.

제보자는 “오늘 한국 광화문에서 다시 한 번 큰 집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같은 시간, 네덜란드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한생들과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이곳 흐로닝언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저희의 작은 외침이 대한민국에 닿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합니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한 마음 한 뜻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촛불집회. 제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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