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활동 마무리 “내 노래, 국내외적으로 큰 사랑받아 감사하다”

입력 2016-11-29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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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가 '원더러스트’(wonderlust)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 10월 14일 발매한 신보 ‘원더러스트’(wonderlust)와 함께 서울 및 미국, 유럽에서 진행한 대규모 투어 그리고 독특한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빈틈 없는 활동을 준비한 크러쉬가 현지 시간으로 11월 28일 유럽 투어 런던 공연을 끝으로 두 달 여간의 ‘원더러스트’(wonderlust)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크러쉬의 새 EP앨범 ‘원더러스트’(wonderlust)는 공개 전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원더러스트’(wonderlust) 앨범만을 위해 만들어진 웹사이트 오픈은 물론 오프라인 호텔과의 협업을 통한 숙박 및 전시 이벤트 등 크러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연일 화제였다.

팬들 사이에서 소통왕으로 유명한 크러쉬는 데뷔 후 처음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 더 가까이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 한 명 한 명 손 깍지를 끼고, 손 하트를 그리며 애정을 표현하며 팬사랑에 보답했다.

특히 방송 활동 한 번 없이 ‘원더러스트’(wonderlust)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크러쉬는 신보 발매와 동시에 8개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청중을 사로잡는 아티스트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티켓팅이 치열했던 ‘2016 크러쉬 온 유 투어 – 원더러스트 서울’(2016 CRUSH ON YOU TOUR – wonderlust SEOUL)은 티켓 오픈 10분여만에 매진을 기록, 크러쉬는 서울에서 이틀간 콘서트를 열며 약 5천여 명 관객과 함께 했다. 미국, 유럽에서 진행한 첫 해외 투어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빌보드에선 크러쉬를 직접 인터뷰하기도 하며 크러쉬 콘서트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유럽에서도 크러쉬의 인기는 대단했다. 티켓 오픈 직후 파리, 밀라노, 런던까지 전석 매진을 이뤄내며 추가 공연 문의가 쇄도했던 유럽 공연은 기존 1회였던 런던 공연을 2회로 늘리며 추가 공연을 하는 것까지 이어졌다.

크러쉬는 “자전적인 이야기가 한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 팬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하다"며 "많은 사랑을 주신만큼 다음에도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이후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스스로의 음악적 한계를 뛰어 넘은 크러쉬는 ‘2016 크러쉬 온 유 투어 – 원더러스트’(2016 CRUSH ON YOU TOUR – wonderlust)를 성황리에 마치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음 앨범 준비를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아메바컬쳐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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