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아스트로, 메들리부터 애교송까지 맹활약

입력 2016-12-01 09: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아스트로가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첫사랑돌’다운 ‘심쿵’ 예능감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서 아스트로는 지난 6월 ‘주간아이돌’에서 얻은 제1대 ‘믿고 보는 아이돌’ 타이틀을 다시금 증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심 올킬 '애교송'부터 걸그룹 메들리, 성대모사까지 다양한 개인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사랑돌’로 돌아온 아스트로는 그 이름에 맞게 보기만 해도 훈훈한 ‘심쿵’ 예능감을 보여줬다. 아스트로는 박력과 절도가 넘치는 ‘고백’ 무대는 물론 막내 산하의 기타 연주를 반주로 트와이스, I.O.I 등의 히트곡들을 커버한 어쿠스틱 메들리를 준비,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얼굴 천재’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차은우는 존재만으로도 MC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멤버별 각양각색 매력 표출 또한 시선을 강탈했다. 차은우는 소녀시대 유리에게 전수받은 눈웃음 '애교송'과 ‘입시형 댄스’라고 평가받은 2% 부족한 인피니트의 전갈춤, 박지윤의 성인식 댄스로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MJ의 릴레이 성대모사, 문빈의 냄새 감별 개인기까지 멤버 모두 다양한 개인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아스트로는 ‘만찢남’이라는 별명을 벗어던지고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며 ‘믿보돌’에 이은 ‘심쿵 예능돌’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과 신예의 풋풋한 패기가 느껴지는 맹활약으로 제1대 '믿고 보는 아이돌' 타이틀을 제대로 검증해냈다.

한편 예능 신생아로서 '주간아이돌'을 통해 활약을 펼친 아스트로는 최근 공개한 타이틀곡 ‘고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에브리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