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정우성 ‘더 킹’, 완벽+황홀한 1차 예고편

입력 2016-12-01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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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킹’이 드디어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권력자들의 민낯을 거침없이 들춰내며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영화 ‘더 킹’이 12월 1일, 오늘 네이버를 통해 1차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자존심 잠깐이다. 크게 봐야 돼 넓게 보고’라는 양동철(배성우)의 조언으로 시작되며 눈길을 끈다. 일반 샐러리맨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었던 검사 박태수 앞에 대한민국의 권력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차세대 검사장 후보 한강식이 나타나면서 그의 라인을 타고 힘을 거머쥐게 된 박태수가 어떻게 세상 위에 군림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상 가장 높은 곳,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우리가 설계하면 대한민국이 완성된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이들이 곧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들임을 암시함과 동시에 거칠 것 없이 화려한 삶을 누릴 이들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대한민국을 발 아래에 두고 왕처럼 군림하던 그들 앞에 그들을 쫓는 듯한 또 다른 인물의 목소리는 앞으로 펼쳐질 역동적인 이야기의 전개를 암시한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한 치 앞을 예견할 수 없는 통쾌한 전개와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이번 예고편은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더 킹’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관상’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그리고 김아중이 열연을 펼쳤다. 공개되는 컨텐츠마다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2017년을 여는 센세이셔널한 초대형 프로젝트임을 입증한 ‘더 킹’은 내년 1월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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