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사무국-선수 노조, CBA 협상 극적 타결… 파행 없다

입력 2016-12-01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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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Gettyimages/이매진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의 CBA(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단체협약)가 극적인 타결점을 찾으며 파행 등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CBA 협상이 타결됐다고 전했다. 이는 2020시즌까지다.

이로써 메이저리그는 이제 윈터미팅을 시작으로 자유계약(FA)시장에서의 계약, 트레이드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1994년 8월부터 1995년까지 4월까지 선수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며 큰 마찰을 빚었다. 당시 메이저리그의 인기는 추락했다.

이후 메이저리그는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비교적 평화를 유지했으나 이번 협상 과정이 진통을 겪으며 구단주들이 직장 폐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는 퀄리파잉 오퍼의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 국제 드래프트 시행 문제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며 긴장감이 돈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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