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베테랑’ 할리데이와 1년 1300만 달러 계약

입력 2016-12-05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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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할리데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에 지명타자 보강을 노리던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베테랑 맷 할리데이(36)를 영입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5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할리데이와 1년간 1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할리데이는 메이저리그 13년차의 베테랑. 통산 13년 간 1773경기에서 타율 0.303와 295홈런 1153타점 1104득점 1995안타, 출루율 0.382 OPS 0.897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한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장타력은 남아있다. 지난 시즌에도 20홈런을 기록했다.

할리데이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무려 7차례 선정됐고,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역시 4차례나 받았다. 가장 최근의 올스타 선정은 지난해다.

메이저리그 통산 11년간 1773경기에서 타율 0.303와 295홈런 1153타점 1104득점, 출루율 0.382 OPS 0.897 등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에는 잇따른 부상에 시달렸다. 2013년 햄스트링, 2015 사두근 부상으로 두 차례, 2016년 엄지손가락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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