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400m서 금빛 레이스

입력 2016-12-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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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린보이' 박태환(27, 인천시청)이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박태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윈저 WFCU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34초59를 기록,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는 박태환보다 0.71초 뒤진 알렉산드로 크라스니크(러시아)가 차지했다.

쇼트코스(25m)는 올림픽 코스(50m)의 절반 규격에서 열리는 대회다. 한국 선수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폼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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