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아나운서 “전상근, 요즘 같지 않은 착한 가수”

입력 2016-12-07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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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그널엔터테인먼트 그룹

아나운서 정인영이 가수 전상근을 극찬했다.

전상근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에서 데뷔 싱글 'The Ballad(더 발라드)'의 발매 음악 감상회를 진행했다.

이날 음악감상회에서 전상근은 데뷔 소감을 묻자 "실감이 안된다. 곡 작업이 막바지까지, 어제까지도 집중을 풀 수가 없는 그런 상태다. 너무 막바지라 그런지 데뷔가 와 닿지 않는다. 다 끝나고 정신 차리면 생각날 거 같다"라며 "이날 음감회에 친구와 부모님도 계시는데, 많은 사람이 와줘서 고맙다. 또 MC도 유명한 정인영 씨가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MC를 맡은 정인영은 "올해 초 같은 회사와 계약을 하면서 (전상근과)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노래실력이 더 늘었다"라며 "요즘 청년같지 않다고 생각했다. 음색에 그 사람의 색이 묻어나온다고 하는데, 착한 노래를 하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칭찬으로 화답했다.

'The Ballad(더 발라드)'에는 타이틀곡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과 '안녕...', '내 방, 내 맘' 3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틀 트랙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은 이창현 작곡, 김이나 작사의 곡으로, 헤어짐의 정의를 노래하고 있다. 세련된 팝사운드와 전상근의 섬세한 보컬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한편 전상근은 올해 초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삼천포'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이후 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

전상근의 데뷔 싱글 'The Ballad(더 발라드)'는 8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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