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계의 아이돌’로 불렸던 KBS N 동안미남 이호근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이호근 아나운서는 오는 17일 6살 연하의 일반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하고 ‘로마&바르셀로나’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예비 신부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간 사랑을 싹틔워 왔다. 신부는 미모의 간호사로 알려졌다.
이호근 아나운서는 “그녀를 만나고 안정감이 많이 생겼다. 온화한 성품을 지닌 그녀의 긍정적인 매력에 빠지게 됐다”며, “그녀를 아끼고 예쁜 사랑을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호근 아나운서는 지난 4년간의 V리그 캐스터로 활약하며 선수들 사이에서 동안미남으로 불렸다.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프로배구 구단에서 경계의 대상이 될 정도로 여자 프로배구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KBS N에 입사한 이호근 아나운서는 V리그와 야구, 축구 중계를 비롯해 ‘우리동네 예체능’, ‘스페셜V 아나VS아나’ 등을 진행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