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8×이수근’ 조합 통했다! 전체 시즌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6-12-11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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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8×이수근’ 조합 통했다! 전체 시즌 최고 시청률 경신

tvN ‘SNL코리아 시즌8’ 호스트 이수근 편이 전체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0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생방송한 tvN ‘SNL코리아 시즌8’에 개그맨 이수근이 호스트로 출연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3%, 최고 3.8%까지 치솟으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번 방송은 특히 ‘SNL코리아' 시즌1부터 시즌8까지의 평균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 전국 가구)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2.4%, 최고 3%로 나타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호스트 이수근은 "1년 전에 김병만이 호스트로 나왔을 때 카메오로 나왔었다. 나중에 잘 되면 꼭 호스트로 불러달라고 했는데, 오늘이 그 날이 됐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수근은 '영웅본색' 코너에서 그의 주특기인 가짜 중국어 개인기로 능청스러운 콩트연기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SNL크루 정상훈과의 가짜 중국어 대화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한 것. 또 '희극지왕' 코너에서는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가난한 개그맨 지망생 역을 맡아 안영미와 호흡을 맞췄다. 이수근과 안영미는 슬랩스틱부터 손오공, 삼장법사 등 파격적인 분장을 감행하며 개그 커플의 환상적인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tvN 'SNL코리아 시즌8'에는 이수근에 이어 17일 배우 선우선, 24일 가수 황치열이 호스트로 확정, 토요일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진제공 | CJ E&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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