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홍은희와 결혼 위해 장모님 앞에서 다리 찢어”

입력 2016-12-12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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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홍은희와 결혼 위해 장모님 앞에서 다리 찢어”

배우 유준상이 홍은희와 결혼하기 위해 장모님 앞에서 다리를 찢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12일 낮 12시 20분, SBS러브 FM'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는 배우 유준상이 출연해 최근 근황과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아내 홍은희 씨랑 잘 지내냐고 묻자 “그렇다. 여행갈 땐 아내에게 꼭 허락을 맡고 다닌다.”며 “수입 부분도 모두 아내가 담당하고, 요새 난 용돈 받는다.”고 말해 소문난 연예계 대표 애처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한 청취자가 ‘아내와는 반대로 아이들에게는 엄격한 걸로 알고 있다. 아들이 돌 지났을 때 똑바로 쳐다본다고 혼내는 모습을 봤다’고 제보했다. 이에 유준상은 “아들에게는 엄격한 편. 어른들에게 인사도 꼬박꼬박 시킨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아내 홍은희와 결혼하기 위해 어떻게 했나?”고 묻자, 유준상은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진심을 다했다. 장모님과 처음 만나자마자 양복입고 다리를 찢었다”고 답했다. 이에 DJ 양세형은 “도대체 왜 그랬냐?”며 놀리자, 유준상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보자마자 내가 아직 건재하다는 증명을 하기 위해 턴 한 바퀴 돌고, 다리 찢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유준상은 “평균 45세 뮤지컬 모임(엄기준, 민영기, 김법래)에서 이야기듣고 얼마 전 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며 “생방송으로 나오면 하트 많이 나오나?”고 물었고, DJ 윤형빈은 “방금 투맨쇼 생방송 듣고 10명 늘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유준상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인스타그램 주소(junes1128)를 오픈하며 팔로우해달라고 호소하며 입담을 뽐냈다.

유준상의 방송 내용은 SBS러브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넷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다시 청취할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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