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최경희 전 총장 등 모르쇠 답변에 “1% 기억력이…” 일침

입력 2016-12-15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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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최경희 전 총장 등 모르쇠 답변에 “1% 기억력이…” 일침

배우 한상진이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를 지켜본 견해를 밝혔다.

한상진은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소위 1%라는 사람들은 국정조사에만 나오면 기억 못하는 게 너무 많으시네. 기억력 그렇게 없는 분들이 대한민국 이끌어가서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서는 안 됩니다”라고 적었다.

이는 이날 네 번째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대한 한상진의 반응이다.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을 비롯한 이대 측 증인들이 이번 4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정유라의 대입특혜’ 의혹에 대해 대부분 부인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총장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면서도 “학교에서 엄격한 진상조사를 했음에도 조직적으로 특혜를 준 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한 두번 부적절한 언사는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런 부분(특혜)는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최순실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입학 전에는 없었고, 2015년 학교를 잠시 방문해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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