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도지한에게 주목할 때, 신라판 상남자 완벽 변신

입력 2016-12-1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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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지한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본격 청춘 사극 드라마다.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린 첫 번째 드라마라는 점에서 첫 방송 전부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화랑’은 100% 사전 제작으로 지난 9월 모든 촬영을 끝낸 후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도지한은 반류 역을 맡았다. 반류는 신라 최고의 권력자 박영실의 양아들로 수려한 외모, 출중한 지적 능력, 강한 자존심과 승부 근성이 있는 상남자 화랑이다. 차갑고 시니컬한 성격의 반류는 라이벌인 수호(최민호)와 사사건건 부딪히고 대립한다. 동시에 여동생 수연(이다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신라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 연기도 보여준다.

도지한은 캐릭터를 위해 억양과 대사 톤 하나하나를 세심히 연구했고 승마와 무술 연습에 열중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화랑’ 윤성식PD는 도지한에 대해 “강렬한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와 수줍고 설레는 로맨스의 달달함까지 갖춘 배우"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도지한이 그려낼 반류의 고독하고 차가운 모습부터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까지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낼 도지한의 장벽 없는 연기력과 열정이 반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도지한이 출연하는 ‘화랑’은 오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오보이 프로젝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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