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박경 신곡 ‘오글오글’,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입력 2016-12-17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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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박경이 ‘오글오글’로 2016년 대미를 장식한다.

박경은 오는 19일 자정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오글오글’을 발표한다.

‘오글오글’은 2013년 믹스테이프를 통해 이미 공개된 바 있는 곡이다. 블락비 콘서트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는 익히 알려져 있었다.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길 고대하던 팬들의 바람이 3년 만에 이뤄졌다.

이미 3년 전 공개된 곡이었던 ‘오글오글’ 발매가 기대되는 이유는 데뷔 5년차가 된 박경의 풋풋한 감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공개 3년 만에 정식음원으로 발매된 만큼 박경의 성장 또한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오글오글’은 팬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길 바라는 곡 중 한 곡이다. 오래 전 팬들을 위해 쓴 곡으로 3년 만에 정식 발매되는 만큼 박경의 풋풋한 감성과 성장에 귀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박경은 2015년 9월 ‘보통연애’를 시작으로 올해 5월 ‘자격지심’을 전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블락비 내에서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박경의 ‘보통연애’와 ‘자격지심’은 그동안 블락비 활동을 통해 보여주지 않았던 음악 색깔로 박경만의 음악 장르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경의 ‘오글오글’은 오는 19일 자정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세븐시즌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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