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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대만 타이난시와 교류협력을 맺고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대만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국제교류전에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서 선발된 7기 대표 선수 26명 등 총 38명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국제교류전을 갖는다.
대표팀 황윤제 감독(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은 “대만과의 국제교류전에서 우리나라 유소년야구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어린 선수들에게 야구를 통해 대만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대표팀에 선발된 조영균(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군은 “야구 시합 이외에 관광이나 대만 선수들과 서로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짧은 일정이지만 외국 선수들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대회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해외 유소년야구단을 국내로 초청하여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운동으로서의 야구와 함께 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교육의 장으로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