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 “호날두가 최고 선수, 그것이 진실이다”

입력 2016-12-2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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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31, 발렌시아)가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희망했다.

나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뷰에서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나니는 “우리는 많은 역사를 함께 했다. 인생의 절반을 함께 보냈다. 호날두는 내게 큰 형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가 내 친구이고 대표팀 동료이고 포르투갈 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진실이다. 호날두는 올해 최고였다”며 호날두의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서로 아주 잘 안다. 다른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때로는 약간의 충돌도 있지만 우리는 지켜야 할 선을 알고 있고 언제든 이야기를 할 수 있음을 안다. 우린 서로를 존중한다”며 호날두에 대한 애정을 거듭 밝혔다.

한편 FIFA 올해의 선수상은 내년 1월 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풋볼 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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