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토니안 “문희준 이을 품절남, 장우혁 아니면 강타”

입력 2016-12-24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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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문희준을 이을 H.O.T. 품절남을 예언한다.

최근 채널A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 함께한 토니안은 문희준의 깜짝 결혼 발표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문희준이 결혼 소식을 공개하기 바로 전날에서야 나도 그 사실을 알았다”며 씁쓸한 심경을 밝힌 것.

토니안은 문희준이 8개월 넘게 비밀 연애를 지속하는 동안에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며 “당시 문희준과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결혼 얘기를 듣자마자 먹고 있던 소주를 뿜었다”,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문희준의 결혼 상대에 대해서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이어 그는 “사실 우리 중 희준이가 가장 먼저 결혼할 줄 알고 있었다”며 오래 전부터 문희준의 결혼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MC 남희석이 “H.O.T. 멤버 중 누가 문희준의 뒤를 이을 것 같으냐”고 묻자, 토니안은 “장우혁 아니면 강타가 될 것 같다”고 예언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토니안은 또 “이상형은 누구냐”는 박은혜의 질문에 “술을 잘 마시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녹화장의 탈북 미녀들은 갑자기 자신의 주량을 적극적으로 뽐내기 시작해 다른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토니안이 펼치는 결혼 토크는 12월 25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북한 출신 새터민들이 출연해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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