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 에이전트 “1월에 레알 떠나는 일 없을 것”

입력 2016-12-25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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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버질 반 다이크,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지네딘 지단 감독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버질 반 다이크,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레알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1월 이적설을 부인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스페인 '아스'지를 통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월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25일(한국 시간) 밝혔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859분의 출장 시간 밖에 얻지 못하며 팀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여러 클럽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클럽 월드컵 이후 인터뷰를 통해 "레알에서 계속 뛸 지 확신할 수 없다"라고 결별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호르헤 멘데스는 "현재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시즌 후반부터 상황을 역전 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해 1월 이적설을 일축했다.

다만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당장 1월 이적시장에서는 움직이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세리에A의 인테르 밀란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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