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줄줄이 불참…최민식-곽도원-라미란도 “스케줄 문제”

입력 2016-12-26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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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줄줄이 불참…최민식-곽도원-라미란도 “스케줄 문제”

배우 최민식 곽도원 라미란 측이 제53회 대종상 시상식 불참 소식을 전해왔다.

26일 최민식 곽도원 라미란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세 배우 모두 스케줄 문제로 제53회 대종상에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민식과 곽도원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라미란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 또 다른 남우주연상 후보 송강호와 여우주연상 후보 배두나 심은경 그리고 남우조연상 후보 이경영 또한 기존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불참을 선택했다. 지난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자 황정민과 전지현 또한 일정 문제로 불참한다.

대종상은 시상식이 열흘 정도 앞둔 시점에서야 각 소속사에 일정 협의를 요청했다. 일정 조율이 불가능에 가까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해와 같이 다수의 대리수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53회 대종상 영화제는 12월 27일 화요일 오후6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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