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외부자들’ 전여옥 “반기문, 부대찌개 같은 남자”

입력 2016-12-26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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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사 예능 ‘외부자들’이 27일 밤 11시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외부자들’은 정치계와 SNS에서 뜨거운 감자인 진중권, 정봉주, 전여옥, 안형환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최근 ‘최순실 게이트’ 등의 시국을 날 서린 풍자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첫 녹화를 마친 MC 남희석은 정봉주에 대해 “웃음과 활력을 준다. 엉뚱하면서 위력이 있다”고 소개했고, 진중권에 대해서는 “진중권이 까지 않으면 ‘꺼리’가 없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전여옥은 (대통령을) 직접 겪으면서 느낀 점을 토로할 때는 쾌감과 슬픔이 함께 느껴질 정도”, “안형환은 기자 출신답게 날카로운 분석력이 돋보인다”고 귀띔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최근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반기문 총장의 거취에 관해 갑론을박을 벌어졌다는 후문.

한편 전여옥 전 의원은 “반기문은 부대찌개 같은 남자”라고 발언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전여옥이 부대찌개에 대한 유래를 언급하며 이유를 설명하자 다른 패널들 역시 반 총장을 특정 음식에 비유하며 색다른 관점으로 ‘잠룡의 자격’을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외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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