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클래튼버그. ⓒGettyimages이매진스
중국 슈퍼리그가 선수도 모자라 국제적 심판까지 영입할 기세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는 거액을 준비해 세계적인 거물급 스타 선수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중국리그는 이 영입 물살을 선수와 감독에서 그치지 않고 심판진까지 뻗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지난 27일 카타르 두바이에서 발표된 2016년 글로브 사커 어워즈 심판 부문 최우수 주심상을 받은 마크 클래튼버그 주심(41)을 선택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인 클래튼버그 주심은 올해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로2016 결승전 등 주요 경기를 맡아 활약했다.
이처럼 축구의 역사가 짧은만큼 중국 슈퍼리그는 선수들과 감독뿐만 아니라 심판진의 수준까지 높이며 자국리그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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