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띄우게나’…장혁부터 예성까지 ‘보이스’ 삼행시 새해인사

입력 2016-12-30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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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 이하나, 백성현, 예성, 손은서 등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주역들이 재치발랄한 새해인사 3행시를 전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는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장혁)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tvN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인정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이 또 다시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다.

이와 관련해 OCN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배우들은 저마다 판넬을 들고 새해 인사 3행시를 전했다. 오는 1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밤낮없이 촬영에 매진하면서도 시청자와 팬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환한 표정으로 새해 인사말이 담긴 판넬과 함께 사진 촬영에 나선 배우들은 2017년을 맞는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의 진심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고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형사 무진혁 역의 장혁은 앞서 공개된 첫 촬영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검은색 수트 차림에 입가에는 연한 미소를 띤 채 “보 보이스와 함께, 이 이천십칠년, 스 스트레스 타파!”라는 내용의 판넬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하나는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절대 청감 능력을 가진 ‘보이스 프로파일러’이자 112 신고센터 센터장 강권주 역을 맡았다. 경찰제복을 입은 강직한 모습에 차분한 미소를 지은 채 “보 보이스와 함께라면 다~,이 이루어질 거에요! 2017년에는~, 스 스마일~~”이라는 판넬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백성현은 진혁(장혁 분)을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진혁의 경찰청 후배 심대식 역으로 등장, 오매불망 진혁을 챙기는 진한 브로맨스를 펼쳐낼 예정이다. 댄디한 양복 차림에 멋진 헤어스타일로 “보 보면 볼수록, 이 이 드라마 말이죠, 스 스윽 빠져들거에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예성과 손은서는 다정하게 판넬을 함께 들고 귀요미 커플다운 새해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각각 美 해킹 올림픽 1위에 빛나는 골든타임팀 IT 담당 뇌섹꾼 대원 오현호 역과 똑 부러지는 깍쟁이 같은 인상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 박은수 역으로 2017년 경찰 케미 1호 등극을 예고한다. 두 사람은 “보 보이스와 함께, 이 이천십칠년, 스 스~~~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판넬을 나란히 함께 든 채, 밝은 미소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항상 새로운 장르를 개척,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만족감을 선사했던 OCN이 이번에도 또다시 그동안 다른 드라마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소리, 보이스 프로파일러, 범죄 골든타임 사수 등을 소재로 한 획기적인 장르물로 시청자들을 찾아 간다”며 “장혁, 이하나, 백성현, 예성, 손은서 등 주역들과 제작진이 영하의 혹한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땀 흘리며 촬영 중이다. 1월 14일 첫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보이스’는 2017년 1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방송된다.

사진제공=OC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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