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린제이 로한 “‘퀸카로 살아남는 법2’ 시나리오 참여”

입력 2016-12-3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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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사랑 받은 배우 린제이 로한이 다음편 시나리오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각) 린제이 로한은 페이스북 라이브인터뷰에서 “제작에 들어갈 ‘퀸카로 살아남는 법2(원제 Mean Girls2)에 시나리오 트리트먼트 작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작품이 제작되는 것은)내 손에 달린 것은 아니다. 티나 페이(각본)와 론 마이클스(프로듀서), 그리고 파라마운트 제작진이 바쁜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 힘을 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퀸카가 살아남는 법’의 속편 제작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12년이 지났지만 계속 회자되고 있는 이 작품은 당시 각본을 맡았던 티나 페이가 브로드웨이 연극으로 올리기 위해 작업 중이라 당장 제작 이야기를 꺼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레이첼 맥아담스 역시 속편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기에 제작 가능성 여부가 주목된다.

린제이 로한은 “이미 나는 시나리오 트리트먼트를 써놨기 때문에 내 의사에 대한 답변이 필요할 뿐이다. 감독이었던 마크 워터 역시 다시 연출을 맡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몇몇 출연진도 생각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와 지미 펄론이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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