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김고은에 “내 가슴에 꽂힌 검 빼줘” 부탁

입력 2016-12-30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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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김고은에 “내 가슴에 꽂힌 검 빼줘” 부탁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에게 자신의 검을 빼달라고 부탁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과 김신(공유 분)이 첫 눈이 오는 날 재회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운명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된 지은탁은 집을 나와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를 찾던 김신은 지은탁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스키장을 찾아내 결국 서로 마주했고 “집에 가자”고 그를 설득했다.

이에 지은탁은 “내가 집이라고 생각했던 곳은 전부 다 내 집이 아니었다. 누군간 보험 때문에 누군간 죽고 싶어서”라며 “이제 내가 다 안다. 내가 도깨비 소멸의 도구라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신은 “가능하면 죽는 순간까지 기회를 놓칠 셈이었다. 이 검에 묻힌 피를, 한 생명의 무게를, 내가 판단하면 안 되는 거였다”며 “그러니까 이 검을 빼라. 부탁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도깨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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