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순수와 공포 그리고 자유를 주제로 다룬다. 또한, 미술 작품뿐 아닌, 구혜선이 발매했던 뉴에이지 작곡 앨범(숨1·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구혜선은 "정해진 매뉴얼 안에서 꿈틀거리는 이상들. 그 가느다란 세포들은 수많은 꿈을 꾸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것, 자꾸만 꿈이 생기는 것’이라는 반어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