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 영입은 ‘해볼만한 도박’이다”

입력 2017-02-07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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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황재균(30)을 두고 ‘해볼만한 도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이번 오프 시즌을 평가하면서 평점 C+를 매긴 뒤 황재균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영입 선수로 황재균을 비롯해 포수 닉 헌들리, 구원투수 마크 멜란슨을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황재균의 롯데 시절 기록을 소개하면서 "코너 길라스피와 3루수로 플래툰 기용이 될 수도 있고, 브랜든 크로포드의 백업으로 유격수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황재균이 우선 에두아르도 누네즈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게 먼저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계속해 “황재균은 3루에 도움이 되는 '해볼만한 도박'이다"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 영입이 무리한 판단만은 아니라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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