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끝판왕’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구원 투수 중 4위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2017시즌 판타지 게임에서의 가치로 선수 순위를 선정했다.
이 자료에서 오승환은 "재능 넘치는 오른손 투수는 마무리로 풀 시즌을 충분히 치를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불펜 투수 중 4위, 전체 투수 중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자체 예상 시스템을 적용해 오승환의 2017시즌 성적을 3승 4패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44로 전망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오승환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선수는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팀 8위, 3루수 19위, 전체 222위에 올랐다.
이 밖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는 팀 10위, 외야수 74위, 전체 293위에,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팀 17위, 외야수 111위, 전체 455위로 평가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