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김현수, BAL 2번 타자 맡아야”… 상위 타순 예상

입력 2017-02-07 11: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하는 김현수(29)가 오는 2017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번 타자를 맡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 컴캐스트 스포츠넷은 7일(한국시각) 오는 2017시즌 볼티모어의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다. 이 명단에 김현수가 포함된 것.

이에 따르면, 김현수는 중견수 아담 존스와 함계 테이블 세터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됐다. 1번 중견수 존스-2번 좌익수 김현수.

이어 "김현수는 2017시즌 초반 왼손 투수 상대로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다. 어쩌면 김현수를 1번 타자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김현수를 1번 타자로 기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볼티모어의 1번 타자는 존스가 돼야한다는 입장.

김현수는 지난해 95경기에서 타율 0.302와 6홈런 22타점 36득점 92안타, 출루율 0.420 OPS 0.801 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또한 김현수는 지난해 2번 타자로 61경기에 나서 타율 0.283와 3홈런 14타점 26득점 66안타, 출루율 0.351 OPS 0.72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