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노장’ MIA 이치로, ‘ML 35세 이상 베스트 라인업’ 선정

입력 2017-02-07 14: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즈키 이치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44, 마이애미 말린스)가 메이저리그 35세 이상 올스타에 선정됐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지난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35세 이상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선정했다.

이번 올스타를 살펴보면, 이안 킨슬러와 벤 조브리스트가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2루수)가 1번타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벤 조브리스트(시카고 컵스·유격수)는 2번타자로 선정됐다.

클린업 트리오에는 지난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한 데이빗 오티즈를 비롯해 아드리안 벨트레-넬슨 크루즈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커티스 그랜더슨, 아드리안 곤잘레스, 카를로스 루이스가 6~8번 타순에 배치됐고, 이치로가 마지막 9번 타자 자리를 차지했다.

이치로는 지난해 43세의 나이에도 143경기에서 타율 0.291와 1홈런 22타점 48득점 95안타, 출루율 0.354 OPS 0.730 등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선발 투수 5명에는 리치 힐, 바톨로 콜론, CC 사바시아, 존 래키, 이와쿠마 히사시가 이름을 올렸다. 불펜 투수는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브래드 지글러, 조 블랜튼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