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결혼설 폭탄’ 맞은 김수현·안소희, 강경대응이 답이다

입력 2017-02-07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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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설 폭탄’ 맞은 김수현·안소희, 강경대응이 답이다

사실도 아닌 열애설이 결혼설로 둔갑했다. 배우 김수현과 안소희가 난데없는 ‘결혼설 폭격’을 맞은 것. 시발점은 중국에서 시작됐다.

6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연예섹션인 ‘시나오락’에는 “김수현이 오는 4월 안소희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1년간의 비밀 교제 끝에 결실을 맺는다는 것. 2015년 9월 안소희가 키이스트로 이적하게 된 계기도 김수현을 통해서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7일 동아닷컴에 “정말 뜬금없다. 열애설 보도 당시에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교제도 안 했는데, 결혼을 어떻게 하겠는가. 열애설도 결혼설도 모두 사실무근이다. 절대 특별한 관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보도에 대해 유감스럽다. 이런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2015년 10월 김수현과 안소희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안소희가 이적한 지 한 달여 만에 발생한 일이다. 키이스트는 당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이 친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소문은 잠잠해지는 듯했다. 그러나 약 1년 6개월 만에 엉뚱한 곳에서 ‘핵폭탄’이 되어 돌아왔다. 열애설이 아닌 결혼설로 둔갑해 중국과 한국을 동시에 들썩이게 한 것. 이에 소속사는 SNS 등 자료 수집을 통해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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