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끝판왕’ 권아솔 잡기위해 전세계 최강자들 연이어 입국

입력 2017-02-08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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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ROAD FC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인터내셔널 지역예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끝판왕’ 권아솔을 잡기위해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파이터들이 연이어 한국을 찾았다.

가장 먼저 도착한 파이터는 ‘한국계 혼혈 파이터’ 레오 쿤츠(34, 아메리칸 탑 팀)다. 6일 입국한 레오 쿤츠는 “한국에 오게 돼 정말 흥분된다. 한국 팬 여러분들에게 경기를 선보이게 돼서 역시 흥분된다.”라며 들뜬 소감을 밝혔다.

7일에는 브라질의 토니뉴 퓨리아(29, PITBULL BROTHERS), 미국의 앤디 메인(28, PURE MIXED MATIAL ARTS), 중국의 알버트 쳉(32, EVOLUCAO THAI), 브라질의 호니스 토레스(31, NOVA UNIAO)가 차례로 입국했다.

선수들의 도착시간은 제각각 달랐지만, 하나같이 긴장하고 흥분된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100만불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놓고 전 세계에서 쟁쟁한 파이터들이 모인다고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 펼치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6에서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본선 진출행 티켓을 위해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ROAD FC는 2017년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을 개최한다. 이 토너먼트에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을 비롯한 강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이 몰려들며 100만불 토너먼트는 MMA 파이터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는 2월 11일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예선, 3월 20일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4월 15일에는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를 치르며 모든 지역 예선이 종료된다. 6월에는 ‘ROAD TO A-SOL’의 16강 본선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ROAD FC (로드FC)는 여성부리그 ROAD FC XX (더블엑스)를 런칭했다. ROAD FC XX (더블엑스) 첫 대회는 오는 3월 11일 서울특별시 홍은동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2017년 ROAD FC (로드FC) 여성부 첫 경기에는 일본 프로레슬러 요시코와 천선유가 출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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