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석현준, 헝가리 데브레첸 임대 이적… 계약기간 올 시즌까지

입력 2017-02-14 09: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저니맨' 석현준(25)이 이번엔 헝가리 1부리그에 발을 담갔다.

헝가리 1부리그 소속 데브레첸 VS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석현준을 임대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석현준의 여정은 길었다. FC포르투(포르투갈)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터키)로 임대돼 재기를 노렸으나, 이마저도 실패하며 헝가리로 무대를 옮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포르투 감독은 애초에 자신의 계획에 석현준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출전 기회를 모색한 석현준은 헝가리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브레첸은 헝가리 리그에서 리그 10위(총 12팀)에 머물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데브레첸 VSC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