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겸비’ SF 포지, MLB 네트워크 선정 ‘ML 최고의 포수’

입력 2017-02-14 10: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버스터 포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갖춘 버스터 포지(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7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로 선정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 라디오는 14일(한국시각) 2017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모든 포수를 대상으로 TOP 10을 선정 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포지가 차지했다. 포지는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춘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이번 순위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포지는 메이저리그 8년차로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시작해 지난 2012년에는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최고의 길만을 걸어왔다.

또한 올스타에 4차례 선정됐고, 실버슬러거 3차례와 골드글러브 1차례를 받으며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갖춘 포수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에는 146경기에서 타율 0.288와 14홈런 80타점 82득점 155안타, 출루율 0.362 OPS 0.796 등을 기록했다.

포지에 이어 2위에는 조나단 루크로이가 올랐으며, 야디어 몰리나와 살바도르 페레즈, 러셀 마틴이 3위에서 5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6위에는 지난해 후반기에 괴물 같은 모습을 보인 개리 산체스가 올랐으며, 야스마니 그랜달을 비롯해 브라이언 맥캔, JT 리얼무토, 윌슨 라모스가 7~10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