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레예스. ⓒGettyimages/이매진스
큰 기대를 모은 알렉스 레예스(2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는 레예스가 17일(이하 한국시각)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예스가 오는 4월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상 복귀 시점은 2018시즌 초반이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5일 레예스가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고,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예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른손 투수. 지난해 12경기(5선발)에서 46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이에 레예스는 오는 2017시즌에는 충분한 선발 기회를 받으며 더욱 뛰어난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한편, 레예스는 최근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순위에서 4위에 오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