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 2017시즌 개막전 등판 불투명… 상황 지켜볼 것

입력 2017-02-17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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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의 2017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워싱턴 에이스 슈어저의 2017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슈어저는 지난해 12월 오른쪽 손가락 피로골절로 치료를 받았으나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슈어져는 "개막전 등판에 대해 말할 단계는 아니다.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슈어저는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아직 통증이 남아 있는 건 사실이다"라 말했다. 개막전 선발 등판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은 확실하다.

슈어저는 지난해 34경기에서 228 1/3이닝을 던지며 20승 7패와 평균자책점 2.96 등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았다.

한편, 슈어저가 2017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하게 된다면 이는 개인 통산 세 번째이자 2015, 2016시즌에 이어 3년 연속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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