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출연한 '기린'의 정체는 다름 아닌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었다. 그런 가운데 이찬혁의 평소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의 호빵왕자에게 맞서기 위해 나선 경연자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세 번째 대결에 나선 코끼리와 기린, 둘은 나미의 '빙글빙글'을 선곡해 노래를 선사했다.
승자는 코끼리가 됐고 대결에서 패한 기린은 '소녀'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얼굴을 드러낸 사람은 이찬혁이었다.
이찬혁의 끼는 예전부터 남달랐다. 악동뮤지션에서 작사, 작곡을 맡고 있으며 동생인 이수현의 보컬을 돋보이게 하는 디렉팅으로 주목받는 가수다.
특히 이찬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속 이찬혁은 빨간 티와 바지, 신발을 신은 채 장난끼 있는 포즈로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폭탄 머리와 선글라스로 패션을 완성한 이찬혁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얼굴, 지드래곤(빅뱅)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