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임창용, 오토바이 접촉 사고… 무면허 운전 문제 제기

입력 2017-02-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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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맏형 임창용(41, KIA)이 전지훈련 중 불미스런 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임창용은 지난 18일 오후 6시경,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지인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임창용은 지인의 차를 끌고 운전을 시도했다. 이동 중이던 임창용은 나하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용은 잠시 차를 세워둔 상태였고 동승해 있던 지인이 볼 일을 보기 위해 문을 여는 순간 후방에서 접근하던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일어난 것.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지 경찰은 임창용과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쌍방 과실 책임을 물었고 보험 처리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문제인 것은 임창용의 일본 운전면허가 현재 만료된 상태라는 점. 이를 두고 현지 경찰은 임창용에게 처벌을 내릴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은 21일 대표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야구팬들에게 심리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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