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페레즈. ⓒGettyimages이매진스
루카스 페레즈(29, 아스널)가 이적 희망을 시사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페레즈가 이번 시즌 종료 후 동 팀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레즈는 지난해 여름 데포르티보(스페인)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해 올리비에 지루를 도와주는 공격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페레즈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페레즈는 올 시즌 25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단 10경기(선발 2경기)에만 출전했으며 득점도 한 골에 그쳤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즈의 에이전트인 로드리고 페르난데스 로베르는 "페레즈는 현재 아스널에서 나오고 싶어 한다. 그는 이 곳에서 행복하지 않다"면서 "페레즈는 아스널과 같은 빅 클럽에서 플레이 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AC밀란(세리에A)과 에버튼(프리미어리그)이 페레즈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레즈는 21일 있었던 FA컵 5라운드에서 서튼 유나이티드(5부리그)전에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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