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에 3-2 역전드라마… 선두 유지

입력 2017-02-27 09: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알바로 모라타의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대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7승4무2패(승점 55점)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승점 54점)를 누르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양 팀은 전반 내내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치열한 공격력을 펼쳤으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야 득점이 터져나왔다.

후반 5분 비야레알의 트리구에로스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11분 바캄부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순식간에 비야레알의 2-0 리드가 시작됐다.

레알 마드리드도 곧장 추격했다. 후반 19분 가레스 베일이 헤더골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후반 29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터지면서 경기 균형은 다시 원점이 됐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38분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 머리에서 무너졌다. 3-2 역전을 이룬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 지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끽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