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윤동주’ 역으로 인생연기를 보여주겠다” 자신감

입력 2017-02-28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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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공연되는 서울예술단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에 ‘윤동주’ 역으로 출연하게 된 배우 박영수, 온주완이 공연문화매거진 씬플레이빌 3월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각자가 생각하는 윤동주 시인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윤동주, 달을 쏘다.’를 통해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온주완은 “인생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강한 자신감과 함께 “이 무대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단원들이 10년 후에도 ‘윤동주, 달을 쏘다.’를 돌이켜보면 ‘온주완만한 배우가 없었다’는 말을 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2017년 공연이 ‘윤동주, 달을 쏘다.’ 네 번째 무대인 박영수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한 차례도 빠짐없이 작품과 함께해온 배우다. 이 작품을 통해 가능성과 연기력을 검증 받았던 만큼 올해도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 박영수는 여러 차례 공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슴 아픈 작품”이라며 “윤동주 시인이 견디고 버텨왔던 감정을 마지막에 터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 번 작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서울예술단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에서 윤동주 역으로 변신할 온주완, 박영수 배우의 인터뷰는 씬플레이빌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si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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