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POP’ 타이거 JK “후배 레드벨벳과 한 무대, 영광이다”

입력 2017-02-28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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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POP’ 타이거 JK “후배 레드벨벳과 한 무대, 영광이다”

래퍼 타이거 JK가 후배 걸그룹 레드벨벳과 한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는 ‘2017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걸그룹 레드벨벳,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빅포니, 노브레인, MC스나이퍼, 술탄오브더디스코, 뷰렛, 모노톤즈까지 참가 팀이 참석했다.

이날 레드벨벳 슬기는 “선배님들과 같이 영광스럽게 무대를 꾸며 영광이다. 레드벨벳만의 깜찍함과 상큼함으로 무대를 채워 기억에 남기겠다”고 해외 무대 진출 각오를 밝혔다.

이어 드렁큰 타이커 타이거 JK는 “레드벨벳과 같은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열심히 한 우물을 파는 게 나쁜 건 아닌 것 같다.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것 같다. 근데 못 하면 그만 둬야한다. 열심히 자기 색깔을 고집하는 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또 그는 “매년 제안이 왔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 가게 됐다. 나는 오히려 윤미래에게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더그레이트이스케이프(TGE)’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국내 뮤지션 11개 팀을 발표하고,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K-POP 아티스트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오는 3월17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는 레드벨벳, 효린, 갤럭시익스프레스,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t), 노브레인, 빅포니가 참석한다. 이어 오는 5월18일부터 20일동안 열리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에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뷰렛, MC 스나이퍼, 모노톤즈가 무대에 오른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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